KTX SRT 통합이 2026년 9월 본격화됩니다. 코레일과 SR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고속철도 명칭은 KTX로 일원화되고, 따로 이용하던 예매 시스템도 통합됩니다. 기존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약 10% 낮아지고 좌석과 운행 횟수도 늘어날 예정인데요. 이용자 입장에서 실제 달라지는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KTX와 SRT, 9월부터 하나로 합쳐집니다
그동안 고속철도를 이용할 때 은근히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는 코레일에서, 수서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SRT는 SR에서 따로 예매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6년 9월부터 코레일과 SR의 통합이 본격화되면서 이런 이원화된 운영 방식도 하나로 합쳐집니다.
현재 통합 출범 목표일은 9월 1일입니다.
2026년 2월부터 KTX와 SRT의 교차운행이 시작됐고, 5월에는 두 열차를 연결해서 운행하는 중련운행까지 도입됐습니다. 이제 9월 기관 통합을 앞두고 회원과 예매 시스템까지 순차적으로 합치는 단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특히 이용자 입장에서는 회사가 합쳐진다는 것보다 요금이 어떻게 바뀌는지, SRT는 없어지는지, 기존 회원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더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 SRT 이름은 사라지고 KTX로 통일됩니다
KTX SRT 통합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고속철도 명칭입니다.
KTX SRT 통합 이후에는 지금처럼 KTX와 SRT를 서로 다른 고속철도 브랜드로 구분하지 않고 ‘KTX’로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됩니다.
즉, SRT 열차가 갑자기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SRT로 사용하던 차량도 계속 운행하지만, 통합 이후에는 하나의 고속철도 운영 체계 안에서 활용하게 됩니다.
| 구분 | 현재 | KTX SRT 통합 이후 |
|---|---|---|
| 고속철도 명칭 | KTX·SRT | KTX로 일원화 |
| 운영 | 코레일·SR 분리 | 통합 운영 |
| 예매 | 각각 별도 이용 | 통합 시스템 |
| 운임 | KTX가 약 10% 높음 | SRT 수준으로 조정 |
| 마일리지 | KTX 중심 | 결제금액 5% 적립 |
| 좌석 공급 | 분리 운영 | 주중·주말 모두 확대 |
평소 SRT를 자주 이용했던 분이라면 ‘SRT가 운행을 중단한다’기보다는 KTX 체계 안으로 들어간다고 이해하는 편이 쉽습니다.
💰 KTX 요금은 약 10% 내려갈 예정입니다
이번 KTX SRT 통합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반길 만한 부분은 역시 운임입니다.
현재 같은 노선을 기준으로 보면 SRT가 KTX보다 대략 10% 정도 저렴합니다.
통합 이후에는 비싼 쪽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존 KTX 운임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SRT 수준으로 낮추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운임 정책은 기업결합(KTX SRT 통합) 이후 3년간 유지하는 계획으로 마련됐습니다.
따라서 기존 KTX를 주로 이용했던 분들에게는 실제 교통비 절감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구간에서 정확히 10%씩 일률적으로 할인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현재 KTX와 SRT의 운임 차이가 약 10% 수준이기 때문에 통합 운임을 SRT 수준으로 맞추면서 기존 KTX 대비 약 10% 인하 효과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 KTX처럼 5% 마일리지도 적립됩니다
KTX SRT 통합으로 요금만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KTX에는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한 마일리지 적립 제도가 있었지만, SRT에는 같은 방식의 상시 마일리지 제도가 없었습니다.
통합 이후에는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SRT의 낮은 운임과 KTX의 마일리지 혜택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셈입니다.
할인제도와 정기승차권 등 기존에 서로 달랐던 서비스도 통합 과정에서 하나씩 정리될 예정이라 평소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체감이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KTX·SRT 예매도 한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KTX와 SRT를 비교하려면 각각의 앱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출발 시간이나 좌석을 비교하다 보면 앱을 왔다 갔다 해야 해서 생각보다 번거로웠는데요.
8월에는 코레일과 SR 승차권을 한 곳에서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9월 이후에는 KTX와 기존 SRT 열차의 시간표를 따로 찾아다니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SRT 앱도 당장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당분간 유지되지만, 9월부터는 회원 예매 기능이 제한되고 비회원 결제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 통합회원 전환, 누구는 자동이고 누구는 직접 해야 할까요?
KTX SRT 통합에서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통합회원 전환입니다.
이미 7월 14일부터 회원 통합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어떤 회원으로 가입했느냐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다릅니다.
코레일만 가입한 회원
별도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코레일과 SR 모두 가입한 회원
통합회원으로 전환되지만, 기존 SR 이용 실적이나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옮기려면 통합회원 전환 메뉴에서
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SR만 가입한 회원
자동 전환되지 않습니다.
먼저 코레일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뒤 통합회원 전환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 SRT 이용 실적이나 보유 혜택이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미리 전환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 좌석도 하루 1만 석 이상 늘어납니다
KTX SRT 통합은 이름과 앱만 합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운행 방식도 달라집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과정에서 마련된 계획에 따르면 전체 노선을 합산해 주중에는 하루 1만5천 석 이상, 주말에는 1만7천 석 이상 좌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약 6% 정도 좌석 공급이 늘어나는 수준입니다.
KTX SRT 통합으로 운행 횟수도 증가합니다.
| 구분 | 통합 후 계획 |
|---|---|
| 주중 운행 | 평균 402회 |
| 주중 증가 | 23회 |
| 주말 운행 | 457회 |
| 주말 증가 | 26회 |
| 주중 좌석 증가 | 1만5천 석 이상 |
| 주말 좌석 증가 | 1만7천 석 이상 |
특히 주말이나 명절을 앞두고 수서발 열차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는 좌석 확대가 반가운 변화입니다.
🚉 서울역·수서역 이용도 더 유연해집니다
이미 올해 2월부터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기존에는 KTX 하면 서울역·용산역, SRT 하면 수서역이라는 구분이 상당히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교차운행을 시작하면서 수서역에서도 KTX를 이용하고 서울역에서도 SRT 차량을 이용하는 운행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여기에 KTX와 SRT 차량을 연결해서 운행하는 중련운행까지 시작됐습니다.
통합 이후에는 특정 차량을 특정 출발역에 묶어둘 필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서울역과 수서역의 수요에 따라 차량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좌석 부족이 자주 발생했던 수서역에 좌석 수가 많은 KTX 차량을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 9월부터 달라지는 내용 한눈에 보기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몇 가지만 기억해두면 됩니다.
KTX와 SRT는 9월부터 통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속철도 브랜드는 KTX로 일원화됩니다.
기존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낮아져 약 10%의 인하 효과가 예상되고, 마일리지는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예매 시스템도 하나로 합쳐지고, 좌석 공급은 주중 1만5천 석 이상, 주말 1만7천 석 이상 늘어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SR에만 가입했던 회원이라면 통합회원 가입 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KTX SRT 통합 FAQ
Q. 9월부터 SRT를 아예 탈 수 없는 건가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기존 SRT 차량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통합된 고속철도 체계 안에서 계속 운행됩니다.
다만 통합 이후 고속철도 브랜드를 KTX로 일원화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KTX와 SRT를 별개의 브랜드로 구분하는 방식은 달라지게 됩니다.
Q. 기존 SRT 앱은 바로 삭제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SRT 앱도 당분간 유지될 예정입니다.
다만 9월부터는 SRT 앱에서 회원 기반 서비스가 제한되고 비회원 결제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어서 통합 앱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해집니다.
Q. 기존 코레일 회원도 다시 가입해야 하나요?
코레일에만 가입돼 있다면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반대로 SR에만 가입돼 있다면 코레일 회원 가입과 통합회원 전환 절차가 필요합니다. 두 곳 모두 가입한 회원도 기존 실적과 쿠폰 등을 제대로 옮기려면 전환 절차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Q. KTX 요금이 정확히 10% 할인되는 건가요?
모든 승차권 가격에서 일괄적으로 정확히 10%를 빼는 방식은 아닙니다.
현재 KTX보다 약 10% 저렴한 SRT 수준으로 통합 운임을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때문에 기존 KTX 이용객 기준으로 보면 대략 10% 수준의 운임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결론
KTX SRT 통합은 2026년 9월부터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변화가 상당히 많습니다.
단순히 코레일과 SR이라는 두 기관이 하나로 합쳐지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속철도 명칭부터 요금, 예매 시스템, 마일리지, 운행 횟수와 좌석 공급까지 함께 달라집니다.
특히 KTX 운임을 SRT 수준으로 낮추고, 5% 마일리지 적립을 적용하며, 하나의 앱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되는 부분은 이용자 입장에서 꽤 실용적인 변화입니다.
지금 확인할 부분은 회원 전환입니다. 코레일 회원은 자동 전환되지만 SR에만 가입한 분들은 직접 통합회원 가입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9월 이후 KTX나 기존 SRT 노선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회원 전환 여부를 확인해두는 게 가장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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