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두들 경주 개인전 ‘두들 경주(DOODLE GYEONGJU)’가 2026년 9월 18일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개막했습니다. 경주를 위해 제작한 신작 70여 점과 소장품 90여 점을 더해 총 160여 점을 만날 수 있는데요. 대형 벽면 작품부터 어린이 체험까지 볼거리가 꽤 풍성합니다.
🎨 미스터 두들 개인전, 경주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색다른 전시 하나를 함께 넣어봐도 좋겠습니다.
영국 출신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Mr Doodle·본명 샘 콕스)의 대규모 개인전 ‘두들 경주(DOODLE GYEONGJU)’가 지난 9월 18일 개막했습니다.
전시 장소는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PLACE C)입니다.
2027년 3월 14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가을뿐 아니라 겨울 경주 여행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작품을 가져와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경주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작품 70여 점이 처음 공개된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 미스터 두들은 어떤 작가일까요?
미스터 두들의 그림을 처음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마 ‘낙서 같다’일 겁니다.
실제로 작가 이름에 들어간 Doodle은 낙서, 끄적임이라는 뜻입니다.
펜으로 선을 이어가면서 얼굴과 캐릭터, 사물과 기호 등을 화면에 빽빽하게 채우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이렇게 만들어진 자신만의 세계를 ‘두들랜드(DoodleLand)’라고 부릅니다.
처음에는 흑백 선 드로잉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최근 작품에서는 원색과 그러데이션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캔버스뿐 아니라 벽과 가구, 자동차, 심지어 자신이 사는 집까지 두들로 채울 정도로 작업 범위도 상당히 넓습니다.
🖼️ 신작 70여 점, 경주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이번 미스터 두들 경주 개인전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볼 부분입니다.
경주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신작 70여 점이 세계 최초로 공개됩니다.
그중 25점은 전시장 벽면을 활용한 대형 작품입니다.
여기에 플레이스씨가 그동안 수집한 소장품 90여 점까지 함께 전시합니다.
| 핵심 정리 | 내용 |
|---|---|
| 전시명 | 두들 경주(DOODLE GYEONGJU) |
| 전시 기간 | 2026.9.18 ~ 2027.3.14 |
| 장소 | 경주 플레이스씨 |
| 전체 작품 | 약 160점 |
| 신규 작품 | 약 70점 |
| 대형 벽면 작품 | 25점 |
| 기존 소장품 | 약 90점 |
총 160여 점 규모라 미스터 두들의 초기 흑백 작업부터 최근 색채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작품까지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 그림 한 점보다 공간 전체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미스터 두들 작품의 특징은 작은 그림 하나하나를 감상하는 방식과 조금 다릅니다.
수많은 선과 캐릭터가 서로 연결되고 화면 전체를 채우기 때문에 멀리서 봤을 때와 가까이서 봤을 때 느낌이 꽤 다릅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벽면을 채우는 대형 작품이 포함돼 있어 ‘두들랜드’ 안에 직접 들어간 듯한 공간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작품 속 캐릭터와 모양을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미술 작품을 조용히 감상하는 전시가 조금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방식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품만 보고 나오는 형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두들 탐험대’입니다.
활동지를 가지고 작품 속에 숨어 있는 그림을 찾으며 빙고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전시를 조금 더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전시 관람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두들 항아리 그리기’도 있습니다.
초벌 항아리 위에 자신만의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으로, 10명 이상 단체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두들을 만들어보는 경험까지 연결한 점이 이번 전시의 특징입니다.
🌙 경주국가유산야행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전시 개막 시기가 2026 경주국가유산야행과 겹친 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9월 18일 월정교에서는 한국 전통 건축의 치미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미스터 두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천년고도 경주의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두들 아트가 만난 셈입니다.
국가유산야행 기간인 9월 18~20일에는 전시 운영시간도 오후 10시 30분까지 특별 연장됐습니다.
다만 이 야간 연장 운영과 셔틀버스는 국가유산야행 기간에 맞춘 특별 운영이므로, 이후 방문한다면 평상시 관람시간을 기준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금 방문한다면 관람시간은 확인해두세요
현재 확인되는 기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전시 장소는 경북 경주시 국당2길 2, 플레이스씨입니다.
전시는 2027년 3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경주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대릉원이나 첨성대, 황리단길, 월정교 같은 곳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일정 중 한 곳 정도를 현대미술 전시로 넣어보는 것도 꽤 색다른 조합입니다.
특히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실내 일정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미술관이라고 하면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스터 두들 개인전은 일반적인 회화 전시와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캐릭터와 강한 색감, 커다란 벽면 작품이 많아 아이들이 비교적 직관적으로 보기 좋은 편입니다.
여기에 두들 탐험대처럼 작품을 직접 찾아보는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 관람객을 고려한 구성이 눈에 띕니다.
경주 가족여행 중 역사유적만 계속 둘러보는 것이 조금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중간에 분위기를 바꿔주는 코스로 넣어볼 만합니다.
📝 결론
미스터 두들 경주 개인전 ‘두들 경주’는 2026년 9월 18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열립니다.
가장 큰 볼거리는 경주 전시를 위해 만든 신작 70여 점을 처음 공개한다는 것, 그리고 기존 소장품까지 합쳐 총 160여 점 규모로 구성됐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형 벽면 작품 25점과 어린이용 두들 탐험대 등 단순히 그림만 보는 전시와는 조금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경주 여행에서 대릉원이나 황리단길 같은 익숙한 코스 외에 색다른 실내 볼거리를 찾고 있다면 일정에 함께 넣어볼 만합니다. 전시 기간이 내년 3월까지 길기 때문에 가을·겨울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천천히 방문 일정을 잡아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