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크 정보]🏗️ 대구 동구43구역 1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 1862가구 어떻게 바뀌나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이 정비예정구역 지정 약 1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신천역 바로 앞 신천동 502-1번지 일대에 1,862가구 규모 대단지가 들어설 계획인데요. 현대건설·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감정평가를 거쳐 조합원 분양과 관리처분계획 단계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 동구43구역, 13년 만에 큰 고비를 넘었습니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규모가 큰 재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인 동구43구역 재개발이 오랜 기다림 끝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대구 동구는 2026년 7월 27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7월 30일 고시했습니다. 2013년 4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약 13년 만입니다.

재개발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는 꽤 중요한 단계입니다.

어디에 아파트를 짓고 몇 가구를 공급할지, 건물은 몇 층으로 올릴지, 도로와 공원은 어떻게 정비할지 등 실제 사업의 구체적인 틀이 이 단계에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오랫동안 계획으로 남아 있던 동구43구역이 이제 실제 아파트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로 들어갔다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동구43구역

🏢 현재 확정된 규모는 1,862가구입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기준으로 보면 동구43구역은 **대구 동구 신천동 502-1번지 일대 10만8,833㎡**에 조성됩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총 24개 동 규모이며 전체 1,862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106가구입니다.

구분현재 사업계획
위치대구 동구 신천동 502-1번지 일대
사업면적10만8,833㎡
규모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동 수24개 동
총 세대수1,862가구
임대주택106가구
시공사현대건설·대우건설
현재 단계사업시행계획인가 완료
목표 준공2032년 예정

현재 동구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아직 준공되지 않은 정비사업 가운데 사업 면적과 세대수 모두 가장 큰 규모입니다.

기존 구역 내 주택이 1,055가구였던 것을 생각하면 재개발 이후에는 807가구가 늘어나는 셈입니다.


🔎 1,944가구가 아니라 1,862가구인 이유

동구43구역을 이전부터 지켜보셨다면 세대수가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과거 시공사 선정 당시에는 1,944가구 규모로 소개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021년 시공사로 선정될 당시 계획은 지하 3층~지상 27층, 21개 동, 1,944가구였습니다.

하지만 재개발 사업은 각종 심의와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계획을 거치면서 세대수와 동 배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현재 기준은 24개 동, 1,862가구입니다.

따라서 예전 자료에서 나오는 1,944가구보다는 이번에 인가된 1,862가구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 신천역 바로 앞이라는 입지가 가장 눈에 띕니다

동구43구역에서 입지상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입니다.

사업지가 신천역과 바로 맞닿아 있어 역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한 정거장 거리에는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가 있습니다.

동대구역을 이용하면 KTX를 비롯한 광역교통을 이용하기 편하고, 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역 주변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시공사 선정 당시에도 신천역과 동대구역 접근성이 이 사업지의 주요 입지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주변에는 신천초, 청구중·고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수성구와 가까워 생활권을 어느 정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재개발을 볼 때 단순히 새 아파트라는 점만큼이나 도시철도 접근성과 기존 생활권이 이미 갖춰져 있는지가 중요한데, 동구43구역은 이 부분에서 꽤 눈에 띄는 곳입니다.


🏙️ ‘동대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는 아직 가칭입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입니다.

그래서 현재 부동산 커뮤니티나 관련 자료에서는 **‘동대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라는 이름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정확하게 구분해 두는 게 좋습니다.

동대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는 현재 가칭이며 정식 단지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시공사 선정 당시 제안에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조경 및 특화 평면 등이 포함됐지만 실제 최종 설계와 시설 구성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브랜드나 커뮤니티보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과했다는 사실 자체를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총사업비는 9,630억원까지 커졌습니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사업비도 상당합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기준 총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9,630억6,300만원입니다.

2021년 조합설립인가 당시 추산했던 약 6,500억원보다 3,130억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정비사업에서 공사비와 각종 사업비가 크게 오른 만큼 동구43구역 역시 비용 증가를 피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원 입장에서 앞으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났다고 해서 조합원 추가 분담금이나 일반분양 가격까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조합원별 권리가액과 새 아파트 배정, 추가 분담금, 일반분양 물량 등은 앞으로 진행될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과정에서 훨씬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 조합원·일반분양 가격은 아직 확정으로 보면 안 됩니다

일부 과거 자료에는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 예상가격, 일반분양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돼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이런 숫자를 확정 분양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최신 사업시행계획인가 내용에서도 조합원분과 일반분양 물량은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특히 총사업비가 이전 추산보다 상당히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에 예상했던 분양가나 조합원 분담금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동구43구역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은 예상 분양가격보다 감정평가 결과와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 앞으로 감정평가→관리처분→이주·철거 순서입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 다음 절차도 어느 정도 나와 있습니다.

현재 조합은 동구가 선정한 2개 업체를 통해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며, 2026년 8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감정평가가 끝나면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이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에서 상당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조합원이 어떤 새 아파트를 배정받을지,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일반분양 물량은 얼마나 나오는지 등이 구체화되기 때문입니다.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끝나면 주민 이주와 기존 건축물 철거, 착공, 일반분양 순으로 사업이 이어지게 됩니다.

사업시행인가 → 감정평가 → 조합원 분양신청 → 관리처분계획인가 → 이주·철거 → 착공·일반분양 → 준공

현재는 이 가운데 사업시행인가까지 넘어온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니라 주변 도로와 공원도 바뀝니다

이번 사업에서 은근히 눈여겨볼 부분이 주변 환경 정비입니다.

동구43구역 안팎의 도로 8개 노선이 신설·확장되거나 선형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신천동 520-2번지 일대에는 약 2,690㎡ 규모의 가로공원, 656-45번지 일대에는 약 3,322㎡ 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됩니다. 도로와 공원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280억원입니다.

특히 신천역과 바로 붙어 있는 사업인 만큼 신천역 출입구와 환기구, 엘리베이터도 재개발에 맞춰 이설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위치나 공사 중 이용객 동선은 착공 전 대구교통공사와 협의해 결정될 계획입니다.

대규모 재개발은 단지 안만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도로와 보행환경까지 함께 손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구43구역 역시 완공 이후 신천역 일대 모습 자체가 상당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올해 동구 신규 입주 ‘0가구’, 그래서 더 관심을 받습니다

동구43구역이 지금 관심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대구 동구의 신규 입주 물량 감소입니다.

동구가 파악한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2026년 0가구, 2027년 154가구, 2028년 761가구 수준입니다.

당장 올해 공급 부족을 동구43구역이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이주와 철거, 착공까지 여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1,862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실제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넘어왔다는 점은 동구의 중장기 신축 주택 공급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변화입니다.

특히 신천역과 동대구역 일대에는 기존 아파트와 신축 단지가 계속 자리 잡고 있어 동구43구역까지 들어서면 신천동 일대의 주거 규모도 한층 커지게 됩니다.


📆 2032년 완공 목표지만 일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조합이 잡고 있는 목표는 2032년께 완공입니다.

고시된 사업 시행 기간 역시 인가일로부터 72개월입니다. 다만 이를 확정 입주일처럼 생각하는 것은 이릅니다.

재개발은 관리처분인가 이후에도 이주와 철거, 공사비 협의, 착공 등 여러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규모가 큰 사업일수록 각 단계에서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의 2032년은 조합이 계획하고 있는 목표 시점 정도로 보는 게 맞습니다.

분양 시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는 특정 연도를 일반분양 예정 시점으로 거론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관리처분계획도 확정되기 전이므로 실제 일반분양 일정은 앞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 동구43구역 지금 확인할 내용만 정리하면

체크할 부분2026년 8월 현재
사업시행계획인가완료
인가일2026년 7월 27일
고시일2026년 7월 30일
전체 규모1,862가구
최고 층수27층
시공사현대건설·대우건설
가칭동대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정식 단지명미확정
감정평가진행 중
관리처분계획향후 진행
일반분양 물량미확정
일반분양 가격미확정
목표 완공2032년께

지금 단계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실제 완료됐다는 점과 1,862가구 규모가 구체화됐다는 것입니다.

반면 일반분양 물량이나 분양가, 조합원 분담금, 정식 아파트 이름은 아직 확정된 정보로 보기 어렵습니다.


📝 결론

대구 동구43구역은 2013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약 1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 사업의 큰 고비 하나를 넘었습니다.

현재 계획은 신천동 502-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4개 동, 총 1,862가구를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신천역 바로 앞이라는 입지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다만 아직 착공을 앞둔 단계는 아닙니다.

앞으로 감정평가와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와 철거까지 넘어야 할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2032년 완공 역시 현재의 목표 일정이며 실제 사업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구43구역을 지켜보고 있다면 지금부터는 오래된 예상 분양가보다 관리처분계획에서 나올 조합원 분담금과 일반분양 물량, 실제 착공 시점을 확인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13년 동안 추진돼 온 사업이 계획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는 점, 그리고 신규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든 대구 동구에 1,862가구 규모 신축 대단지 공급 계획이 구체화됐다는 점이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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