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카드 소득공제 폐지가 포함된 2026년 세제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출퇴근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결제수단과 관계없이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40% 우대 소득공제가 적용됐지만, 2027년 사용분부터는 일반 카드 공제율만 적용될 예정입니다. 언제부터 달라지는지, 연말정산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핵심만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 대중교통 카드 소득공제, 무엇이 달라질까요?
가장 큰 변화는 대중교통 카드 40% 우대 소득공제가 폐지된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버스와 지하철 이용금액에 대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구분 없이 모두 4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정안이 확정되면 대중교통 이용금액도 일반 카드 사용과 같은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이전보다 연말정산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실제 공제액은 얼마나 줄어들까요?
예를 들어 총급여 5,000만 원인 근로자가 1년 동안 대중교통비로 100만 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 결제수단 | 현재 | 개정 후 |
|---|---|---|
| 신용카드 | 40만 원 공제 | 15만 원 공제 |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 40만 원 공제 | 30만 원 공제 |
특히 신용카드 이용자는 공제액 감소 폭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추가공제 한도도 함께 줄어듭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공제율뿐 아니라 추가공제 한도도 축소됩니다.
기존에는 대중교통 이용금액도 추가공제 한도에 포함됐지만 앞으로는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추가공제 한도는 3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줄어들고, 7,000만 원 초과 근로자는 2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축소됩니다.
기본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는 유지되지만 추가 혜택은 이전보다 줄어들게 됩니다.
🚍 K-패스를 이용하면 괜찮을까요?
정부는 이번 개편이 대중교통 지원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세금 지원에서 재정지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K-패스 환급은 기존처럼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K-패스 이용 대상이 아니거나 월 이용 횟수 등 환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우대 소득공제 폐지에 따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 언제부터 적용될까요?
이번 개편안은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2026년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기존 기준으로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공제 기준은 2027년 1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적용되며, 실제 연말정산에는 2028년 초 반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는 세제개편안 단계로,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 결론
이번 개편의 핵심은 대중교통 카드 40% 우대 소득공제가 사라지고 일반 카드 공제율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매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혜택이 이전보다 줄어들 수 있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정부는 K-패스 등 교통비 환급사업은 유지하고, 문화비 소득공제는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함께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