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기존 10개 코스 76개 거점이 13개 코스 100개 거점으로 확대되면서 근대유산의 길·한반도 공룡의 길·천연동굴의 길이 추가됐는데요. 여권2는 2026년 9월 21일 오후 2시 신청이 시작되며, 가족은 대표자 1명이 최대 4권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 기존 여권과 뭐가 다를까요?
국내 여행을 다니면서 도장 찍는 걸 좋아한다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실제 여권처럼 생긴 책자를 들고 지정된 국가유산을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입니다.
2020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는 10개 코스, 76개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됐는데요.
2026년 9월부터 새로운 코스 3개와 거점 24곳이 추가되면서 13개 코스, 100개 거점으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기존 76개 거점을 담은 방문자 여권1과 새롭게 추가되는 24개 거점을 담은 방문자 여권2가 따로 운영됩니다.
즉, 기존 여권을 새 여권으로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여행 코스가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여권2 신청일은 9월 21일 오후 2시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신청 날짜입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 첫 신청은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원래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매월 10일과 20일 오후 2시에 신청을 받는 방식인데요.
신청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로 넘어갑니다.
2026년 9월 20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여권2 신청은 9월 2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공식 공지에서도 이 날짜가 별도로 안내돼 있어 9월 첫 신청을 생각하고 있다면 날짜를 잘 기억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 구분 | 2026년 9월 신청 |
|---|---|
| 방문자 여권1 | 9월 10일 오후 2시 |
| 방문자 여권2 | 9월 21일 오후 2시 |
| 신청 방식 | 온라인 신청 |
| 비용 | 여권 무료 |
| 택배 | 착불 |
| 가족 신청 | 대표자 1인 최대 4권 |
특히 9월 20일이 아니라 21일이라는 점을 헷갈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 이제 가족여행이라면 최대 4권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이번 개편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꽤 반가운 변화도 생겼습니다.
기존처럼 가족 구성원이 각각 따로 신청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가족이라면 대표자 1명이 최대 4권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나 4명을 묶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 신청은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 구성원이 중복으로 신청하면 전체 접수가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와 국가유산 여행을 다닐 계획이라면 이 부분은 꽤 편리해 보입니다.
여행지마다 아이가 직접 도장을 찍게 하면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보다 재미가 생기고, 어느새 하나씩 채워지는 여권을 보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 첫 번째 신규 코스는 ‘근대유산의 길’입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에서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신규 코스는 근대유산의 길입니다.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와 거리, 건축 공간을 연결한 코스인데요.
총 9개 거점으로 구성됩니다.
군산 역사문화공간을 시작으로 논산 강경근대문화거리, 대구 근대문화골목,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인천 개항누리길, 광주 양림역사문화마을,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이 포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가지 신규 코스 가운데 일반적인 가족여행 일정에 가장 자연스럽게 넣기 쉬운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대구 근대문화골목이나 군산, 인천 개항누리길처럼 기존에도 여행지로 많이 찾던 곳이 포함돼 있어 별도의 긴 여행을 계획하지 않아도 도전하기 좋습니다.
🦕 아이와 간다면 ‘한반도 공룡의 길’이 눈에 띕니다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와 함께한다면 아무래도 한반도 공룡의 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 그대로 공룡과 익룡, 새발자국 화석산지를 따라가는 코스입니다.
총 7개 거점이 들어갑니다.
고성 덕명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목포자연사박물관,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진주 가진리 새발자국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진주 충무공동 익룡·새·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가 포함됩니다.
박물관만 둘러보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한반도에 남겨진 공룡과 고대 생물의 흔적을 따라 이동한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는 목표까지 생겨 여행 자체를 하나의 미션처럼 즐기기 좋겠습니다.
🦇 여름·가을 여행으로 재미있는 ‘천연동굴의 길’
세 번째는 천연동굴의 길입니다.
단양 고수동굴과 온달동굴, 삼척 대금굴과 환선굴, 영월 고씨굴, 울진 성류굴, 정선 화암동굴, 평창 백룡동굴 등 8개 거점으로 구성됩니다.
지역도 충북과 강원, 경북에 걸쳐 있어 한 번에 모두 돌아보기보다는 여행할 때마다 하나씩 채워가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특히 동굴은 같은 국가유산이라도 궁궐이나 사찰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탐험하는 느낌이 있어서 가족여행 코스로 활용하기 괜찮아 보입니다.
자료에는 제주 만장굴도 함께 표시돼 있지만, 현재 공개된 신규 24개 거점의 공식 집계는 근대유산 9곳+공룡 7곳+천연동굴 8곳으로 총 24곳입니다.
따라서 실제 스탬프 투어를 떠나기 전에는 해당 거점의 운영 및 인증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도장만 찍는 게 아니라 완주 기념품도 있어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가 재미있는 이유 중 하나는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권2에 포함된 신규 코스 역시 각 코스의 거점을 방문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방문할 때는 해당 장소의 방문자 여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공식 도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본인 여권에 도장을 찍는 방식이며 대리 날인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코스를 완주하면 코스별 배지와 완주 메달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관광지를 둘러보고 끝나는 것보다 목표가 하나 생기는 셈이라 여러 지역을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은근히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기존 방문자 여권1도 혜택이 추가됐습니다
이번 변화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방문자 여권1을 가지고 여행하던 분들을 위한 기념품도 추가됐습니다.
기존 코스에서 40개 거점 인증을 완료하면 색동 누빔 여권 케이스와 가방 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기념품 신청은 9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미 조건을 달성한 기존 완주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여권을 가지고 있던 분이라면 버리고 여권2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권1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여권2를 추가로 즐기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서울에서도 여권을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 수령 방법도 조금 편해졌습니다.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 받는 방법 외에 홍보관을 방문해 직접 수령할 수도 있는데요.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홍보관이 대표적인 오프라인 수령처였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홍보관이 추가됐습니다.
공식 최신 공지 기준 서울 홍보관에서는 9월 11일부터 방문자 여권 수령이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택배의 경우 착불이며 배송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 거주한다면 직접 수령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합니다.
🔎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 항목 | 내용 |
|---|---|
| 신규 여권 |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 |
| 첫 신청일 | 2026년 9월 21일 오후 2시 |
| 전체 방문코스 | 10개 → 13개 |
| 전체 거점 | 76곳 → 100곳 |
| 신규 거점 | 24곳 |
| 신규 코스 | 근대유산의 길·한반도 공룡의 길·천연동굴의 길 |
| 근대유산의 길 | 9개 거점 |
| 한반도 공룡의 길 | 7개 거점 |
| 천연동굴의 길 | 8개 거점 |
| 가족 신청 | 대표자 1명 최대 4권 |
| 신청 비용 | 무료 |
| 완주 혜택 | 코스별 배지·완주 메달 |
❓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 FAQ
Q.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는 언제 신청하나요?
2026년 첫 신청은 9월 21일 월요일 오후 2시입니다. 원래 여권2 신청일은 매월 20일 기준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에 열립니다. 9월 20일이 일요일이라 21일에 신청이 진행됩니다.
Q. 기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이 있으면 여권2를 못 받나요?
아닙니다. 기존 여권1과 새롭게 만들어진 여권2는 서로 다른 코스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 여권1을 가지고 있더라도 신규 24개 거점을 위한 방문자 여권2를 추가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아이 여권도 같이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가족이라면 대표자 한 명이 최대 4권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이 대상이며 가족 구성원의 중복 신청은 피해야 합니다.
Q. 여권만 있으면 국가유산 입장료도 무료인가요?
방문자 여권은 국가유산을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권 소지 자체가 모든 유료 시설의 무료입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동굴이나 박물관 등 각 시설의 관람료와 예약 여부는 여행 전에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론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는 단순히 여권 디자인만 새롭게 바뀐 것이 아닙니다.
기존 10개 코스 76개 거점에 근대유산의 길, 한반도 공룡의 길, 천연동굴의 길이 추가되면서 이제 전국 13개 코스 100개 거점을 따라 여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아이와 여행한다면 공룡 화석을 찾아가는 코스가 재미있고, 부모님과 함께라면 근대문화거리나 천연동굴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날짜는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오후 2시입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를 받아 올가을부터 여행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신청 시간을 먼저 기억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