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페인 커피(카페인 90%이상 제거), 기준 바뀐다 – 카페인 잔류량 더 엄격하게 조정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하면 ‘디카페인 커피’로 표시할 수 있던 국내 기준이 조만간 변경될 전망이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는 실제 카페인 함량을 기준으로 표기 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며, 제조 공정과 검사 절차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국내 디카페인 표시 기준

현재 국내에서는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경우 ‘디카페인(탈카페인)’이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원두에 일정 수준의 카페인이 남아 있어도 ‘디카페인 커피’로 판매가 가능하다.

이 기준은 2000년대 초 제정된 이후 변경되지 않았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페인이 거의 없는 커피’로 인식하지만
실제 함유량은 브랜드나 제조 방식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졌다.


🌍 해외와의 기준 비교

구분기준특징
한국카페인 90% 이상 제거 시 표시 가능상대적으로 완화된 기준
미국커피 원두 고형분 기준 카페인 잔류량 0.1% 이하매우 엄격한 관리
EU카페인 잔류량 0.3% 이하국제 표준에 부합

미국과 EU는 잔류 카페인 함량을 절대량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제거 비율’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국제 기준에 비해 느슨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정부의 개선 방향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제 기준에 맞는 표시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실태조사와
산업계·소비자단체 의견 수렴을 거쳐
‘식품 등의 표시 기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행정예고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 디카페인 커피 시장, 빠른 성장세

국내 디카페인 커피 생산량은 최근 4년 사이 약 2.9배 증가,
같은 기간 수입량도 1.7배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불면증·부정맥 우려 등으로 카페인을 기피하는 소비자 증가와
임신부·수험생·고령층의 건강 음용 트렌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결론

국내 디카페인 표시 기준이 곧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한 규제 변경이 아니라
소비자 신뢰와 산업 경쟁력 모두를 높이는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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